무료 제작에 하루200여명 몰려

“제 얼굴 예쁘게 그려주세요.” 강원랜드가 마련한 캐리커처 부스가 강원그린박람회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강원랜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관람객들은 100여개가 넘는 부스를 구경하다 쉬어가는 기분으로 2개 부스에 마련된 강원랜드 홍보관을 찾고 있다.홍보관에서는 캐리커처 작가들이 관람객들의 얼굴을 물병과 종이에 만화형태로 그려 박람회 참여 기념품으로 선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진행되는 캐리커처에 매료돼 캐리커처 작가 앞에 서는 관람객들이 하루에만 200명 정도에 달한다.관람객들은 자신의 얼굴 특징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작가들과 담소를 나누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강원랜드 캐리커처 부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매시간 줄이 서는 진풍경도 펼쳐지고 있다.그린박람회 장을 찾은 박현진(26·춘천)씨는 “몇시간동안 기다리다 간신히 그린박람회 방문 기념 캐리커처를 얻을 수 있었다”며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신관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