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 규   평창소방서장
▲ 남궁 규
평창소방서장
해피 700의 고장 평창은 1년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끊이질 않는 곳이다.특히 3번의 도전끝에 성공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지로,봄나물의 향미를 느낄 수 있는 오대산천 산나물축제와 더운 여름 땀띠마저 쏙 들어가게 하는 더위사냥 축제,가을의 효석문화제,겨울에는 대관령눈꽃축제와 평창송어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에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발길을 향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지역이다.이처럼 평창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의 안전을 지켜야하기 때문에 평창소방서만의 특수시책으로 ‘소규모 숙박시설 안전대책 추진 TF팀‘을 만들어 지역내 민박과 펜션 등 숙박업소 628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부터 8월말까지 약 80%에 해당하는 503개소에 대해 소방안전 점검과 화재예방교육,소방훈련을 실시했으며 오는 10월말까지 100% 추진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계도를 실시해 온 결과 8월말까지 숙박시설 화재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이는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군민의 안전의식 향상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평창군의 숙박업소 관계자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은 안전해서 살기좋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평창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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