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프로 연계 관람객 78% 만족
참가기업 60% 매출 상승에 도움

2017 강원 그린박람회가 3일간 일정을 마지막으로 지난달 31일 폐막된 가운데 박람회가 참가기업과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그린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 개최기간동안 참가기업 50곳과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방문객의 76%(380명)가 기업제품에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참가기업의 64%(32곳)가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기업브랜드 및 제품 홍보에 효과를 봤다고 응답했다.

관람객 가운데 70%(350명)는 우수한 품질의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고 응답했으며 뒤이어 26%(130명)가 저렴한 가격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박람회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관람객의 78%(390명)가 만족감을 드러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색 환경 체험관에 많은 사람이 몰려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예약을 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장 인근 봄내체육관에서 같은 기간 개최된 박람회의 장소와 시기에 대해 각각 80%(400명),88%(440명)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50곳의 참가 기업들도 제품 홍보 및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참가기업의 경우 절반을 넘는 60%(30곳)

가 박람회 참가로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으며 박람회장의 부스 배치 및 환경에 대해서는 78%(39곳)가 만족감을 드러냈다.박람회 개최일과 장소에 대해서는 60%(30곳)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관람객수에 대해서는 58%(29곳)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2년 전과 비교했을 때 발전된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84%(42곳)이 ‘그렇다’고 응답했다.5회째를 맞은 강원그린박람회는 매회 발전을 거듭,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강원도 대표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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