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최근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글로벌 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소감은.

“우선 원주의료기기 산업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주신 기업인과 여러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재단직원과 의료기기 기업들과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의사소통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의료기기의 디지털화와 기업의 글로벌화에도 주력하겠다.”

-지난 4월에 열린 제22차 동북아지사 성장회의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커뮤니티 결성을 제안했는데.

“제22회 동북아 지사·성장회의에서는 의료서비스 수요증가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원주)를 기반으로 미래의 예방중심 의료 서비스 개척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선점 기반 마련 및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커뮤니티 결성을 제안했다. 테크노밸리는 향후 돗토리현의 정밀,전자소재 산업과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의료기술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미국의료기기시장 진출 성과는.

“재단은 그동안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해 현지 거점센터 구축 지원,기업 맞춤형 컨설팅,FDA 인증 지원,미국 조달 품목 등록 컨설팅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미국 조달품목 등록 5개사,FDA 인증 획득 3개사,미국 조달 계약 성사 등의 성과를 얻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은.

“테크노밸리는 원주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빅데이터,AI 등을 활용한 IoT화된 솔루션 제공으로 유형 제품에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해 의료기기 제품의 수익성과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편리한 의료서비스 개발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역점을 두고 이러한 플랫폼에 신기술을 적용해 예방,진료,치유,처방,관리 측면에서 의료기기 산업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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