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 이행 방안에서 경상북도를 ‘환동해와 북방교역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환동해권 발전 전략에 강원도는 찾아볼 수 없는 셈이다.‘환동해와 북방교역의 전진기지’는 강원도와 동해시가 오래전부터 준비한 미래다.1980년 시 개청 이후 37년간 시정목표를 ‘환동해권의 산업물류해양거점도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타 도시와 경쟁을 벌여왔다.정부는 이제라도 강원 동해안권에 대한 관심과 지원·투자를 통해 도내 항만에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 노력을 강도높게 실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