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주시 등 무역사절단 구성
일부 기업 독점판매 계약 성과
특히 화장품 제조업체인 강릉 솔올케이(대표 오정열)는 브라질의 한인기업이 운영하는 마루컴퍼니(MARU COMPANY·대표 Simao Paik)와 MOU를 체결하고 연간 10만불 정도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파라과이 테라노바(Terra Nova·회장 명세봉)백화점에 독점판매하기로 계약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생리대 제조업체인 동해다이퍼(대표 김동욱)는 테라노바(Terra Nova)와 MOU를 체결하고 중남미 현지 시장에 생리대 제조시설을 설립하는데 합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동해다이퍼는 제조기반조성을 위한 1차투자비 200만달러(한화 23억원)를 확보했으며 추후 현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받을 방침이다.한편 이번 중남미 무역사절단은 지난해 강원테크노파크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중남미 지부간 MOU가 체결된 이후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강원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무역사절단을 통해 도내 우수제품들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마련하는 해외비즈니스플랫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