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수출 실적따라 인센티브
농가소득·친환경농업 증가 기대

양구군이 지역 농식품 수출농가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 촉진비를 지원한다.

양구군은 지역내 수출 농산물 생산농가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실적에 따라 수출 촉진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수출촉진비는 수출물량과 표준물류비를 계산한 것외에 전년도 수출 실적과 비교해 인센티브 또는 페널티를 적용한다.

하지만 주원료가 양구산이 아닌 원료를 혼합해 생산된 가공품을 수출하거나 수입국의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에는 수출 촉진비를 지원받을 수 없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수출 촉진비 지원으로 양구 산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농업 실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종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