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이틀간 평창 용평체육공원
18개 시·군 민속단 민요·농악 공연
‘제27회 강원민속예술축제’가 오는 7,8일 이틀간 평창 용평체육공원에서 강원도와 KBS춘천방송총국 주최로 열린다.1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평창군과 평창군민속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18개 시·군 민속단 1100여 명이 참가해 각 지역의 전통 민속놀이와 민요·농악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7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지난해 우승팀인 양양군 민속단이 우승기를 반환하며 민속단 대표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결의문을 낭독한다.이어 강원도립예술단의 한국 전통 무용 공연과 양양 동호리 멸치후리기 시연 무대가 펼쳐진다.
또 축제 기간 춘천농악부터 강릉 용굿기우제,속초 도리원농악,영월 장릉 도깨비놀이,정선 삼굿놀이,평창 방림삼베삼굿놀이 등 각 지역 민속단이 지역 대표 민속예술 무대로 경연을 벌인다.
최우수 수상팀에게는 강원도지사상과 우승기가 주어지며 우수상,공로상,지도상,연기상 등도 시상된다.폐막식과 시상식은 8일 오후 4시50분 열린다.
최유란 cyr@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