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양구군과 인제군이 동서고속철 노선과 역사위치에 대한 정부 계획안에 반발(본지 8월22일자 2면 등)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 주민공청회가 다시 개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양구와 인제 지역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요청,국토교통부가 오는 21일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양구와 인제 지역에서 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국토부 안인 양구읍 하리 일대를 역사 위치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인제는 이순선 군수와 한의동 군의장이 최근 국토교통부를 방문,백담사역 재조정·노선 및 역사 위치 변경 등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등 국토부 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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