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술협회, 태백서 전시회
내일 개막식 세미나 등 진행

▲ ‘도시문화의 미래,도시에 반(反)하다’가 6일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아트하우스 한양다방에서 개막해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도시문화의 미래,도시에 반(反)하다’가 6일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아트하우스 한양다방에서 개막해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도내 예술인들의 지역 문화 고민을 담은 전시회가 탄광촌에서 새롭게 조명된다.

도미술협회(회장 김기동)는 오는 16일까지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아트하우스 한양다방에서 ‘2017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도시문화의 미래,도시에 반(反)하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프로젝트에는 김기동 회장,이미숙 부지회장,전태원 자문위원 등 도미협 소속 예술인 8명이 참여했다.작가들은 지난 6월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의 성공적 사례로 꼽히는 일본 나오시마 답사를 계기로 제작한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이밖에 이상수,정재원 작가의 태백에 대한 작품 등도 함께 전시된다.개막식은 오는 8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예술력으로 도시를 살리는 법’을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된다.김기동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강원도와 비슷한 자연환경으로 세계적 미술 관광지로 성장한 나오시마를 비롯해 세토우치 트리엔날레,오하라미술관 등을 탐방했다”며 “예술가와 주민의 관점이 더해진 도시자연의 예술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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