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화 사업 예산 30억원 투입
홍보활동·디자인 등 R&D 투자

사과명품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양구군 해안면에 사과 선별장과 선별라인이 구축됐다.

양구군은 ‘북위38도 사과 명품화 사업’의 하나로 해안면 오유리에 사과 선별장과 선별라인을 구축하고 11일 오후 3시 가동식을 개최한다.397.5㎡ 규모인 선별장과 334㎡인 저온저장고 신축에는 국비 24억원과 군비 6억원 등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농산물 비파괴 선별라인도 구축됐다.

양구군은 내년까지 3년차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명품화 사업을 통해 앞으로 산지유통시설과 저온저장고, 선별시스템 등의 시설을 갖추고 홍보활동과 디자인 등 R&D 등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양구지역이 사과재배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양구사과를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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