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관풍헌서 프로그램 풍성

영월군 주최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주관의 문화재 활용 감성형 역사·문화·예술 프로그램이 12일 오후 7시 사적 제534호 영월부 관아인 관풍헌에서 진행된다.

‘영월부 관아,사색(四色)에 잠기다!’주제로 1부 He Story에서는 단종과 정순왕후의 만남과 사랑,이별과 죽음,그리고 재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샌드아트와 각 주제에 맞는 음악공연으로 채워진다.2부 신(新)신문고에서는 방송인 김제동이 출연해 신문고의 역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희·노·애·락의 사색(四色)에 단종과 영월부 관아에 얽힌 역사를 접목시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서로 소통하는 쌍방향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영월부 관아는 조선시대 영월의 관청 건물이자 단종의 마지막 숨결이 남아 있는 역사적 장소로 2016년 3월 8일 사적으로 지정됐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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