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3 학부모에 서한문 발송
장학금·어학연수·문화탐방 혜택

태백시는 올해 역점 시책으로 인구 5만 명 회복을 위한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고교입시 지원 원서 신청을 앞두고 지역 내 중학교 3학년 학부모 400여명에게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에 동참을 당부하는 서한문 발송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또한 지역 내 고교 진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요건에 따라 고교 3년간 장학금(1인당 최대 250만원),향토장학생 선발 대학장학금(1인당 최대 3200만원),영어권 국가 어학연수·문화탐방(1인당 400만원 내외),중국 자매결연도시 학생 교류(1인당 200만원 내외),대학 진학 시 강원학사 우선 선발 입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앞서,시는 지난달 지역 출신 대학생으로 구성한 ‘꿈드림 진로진학 멘토단’을 운영했다.시 관계자는 “지역 내 학생들의 외지 유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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