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2777명 1명당 3.3채
원주 사업자·주택수 도내 최다

동해시에 299채의 매입임대주택을 보유한 사업자가 등장하는 등 도내 개인 매입임대주택사업자가 10년사이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도내 매입임대사업자 수는 2777명으로 10년전인 2008년 500명에 비해 5.5배 늘었다.이들은 모두 9216채의 매입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자 1명 당 3.3채를 소유한 꼴이다.1인당 매입임대주택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정선으로 1명당 평균 9.9채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해 5.5채,인제 5.1채,평창 4.7채,속초 4.3채 등 순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에서 매입임대주택사업자가 가장 많은 곳은 원주로 851명이다.이어 강릉 465명,춘천 410명,속초 208명,동해 139명,평창 102명 등 순으로 많았다.매입임대주택수도 원주가 2393채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춘천 1386채,강릉 1099채 속초 896채 등 순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매입임대주택사업 등록자 중 최고령은 91세의 동해시민,최연소는 22세의 원주와 속초시민으로 확인됐다.도내 매입임대주택 최다소유자도 동해시민으로 모두 299채의 매입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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