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취업률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강원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는 총 82만명으로 작년 동월에 비해 남성이 5.3%, 여성이 9.1% 증가해

총 5만4천명이 증가하는 등 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별로는 작년에 비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종사자가 2만여명 늘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농림어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가 천여명 늘었고 농림어업,서비스판매종사자, 단순노무종사자 순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실업자의 경우 지난달 실업자는 만8천명, 실업률은 2.2%를 기록해 전년동월에 비해 0.3%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남성의 경우 0.9%p하락한 반면 여성의 경우 0.4%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국제노동기구(ILO)기준에 따르면 근로형태에 상관없이 수입을 목적으로 주 1시간 이상 일한 사람을 취업자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 졸업과 각종 채용시험에 영향을 받는 취업자 수에 따라 고용지표에도 계절성이 있어 구직활동이 활발해지는 1~3월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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