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 농공단지 둥지 오픈기념 세미나
생명과학 벤처·의료기관 협력 강화

춘천의 의약품 전문기업인 씨트리(대표이사 김완주)가 13일 춘천 거두농공단지에 치매 치료제를 비롯한 퇴행성 노인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R&D센터를 오픈했다.그동안 씨트리는 급격한 고령화 시대에 맞춰 치매와 파킨슨병으로 대표되는 퇴행성 노인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R&D센터 오픈을 통해 전문적인 연구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 춘천을 중심으로 한 생명과학 벤처업계와 의료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노인질환 관련 의약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씨트리는 퇴행성 노인질환 R&D센터 오픈을 기념해 이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홍문숙 춘천시청 장수건광과 과장이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춘천시 시책’을 설명했으며 주진형 강원광역치매센터장이 ‘치매치료의 최신지견’,박해일 강원대 약학대학장이 ‘니코틴 수용체에 작용하는 알츠하이머질환 후보 약물의 합성’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씨트리는 2015년 말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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