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사 120여종 제품 특판전
참가기업 모두 수출계약 성과
홍보부스 언론·바이어 등 호응

▲ 강원도내 바이오기업 베트남 특판전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최동용 춘천시장과 전주수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도내 우수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강원도내 바이오기업 베트남 특판전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최동용 춘천시장과 전주수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도내 우수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도내 바이오기업이 지난 13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고 있는 특판전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가운데 개막과 함께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도내 화장품,식품,진단기기,환경분야 바이오기업 18개사,120여종의 제품을 갖고 특판전에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300여명의 현지 바이어와 쩡미화(Truong My Hoa) 전 베트남 부통령,쩡 빈 짜옴(Truong Vinh Trong) 전 베트남 부총리,팜 쑴 다(Pham Xuan Da) 과학기술부 장관 등 20여명의 베트남 주요인사가 참석했다.또 전날 현지 행사홍보를 위해 진행된 기자회견장에는 예상보다 많은 22개 현지 신문,방송사가 참석,강원도내 바이오 관련 기업 제품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개막식 당일 행사에 참가한 18개 기업 모두 베트남 유통사와 수출계약 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또 춘천시는 호치민 인근의 밴째성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도 베트남 대형 유통사인 리엔호아 그룹과 무역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15일까지 3일간 현지 바이어 300여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지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업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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