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업리 산 10번지 일원에 추진
자연휴양림·치유의 숲 등 설치
태학·창촌리 산림욕장도 조성

홍천군이 최대자원인 산림을 활용한 사업에 나서 주목된다.

군은 청정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휴양 치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국립 산림복지단지를 화촌면 군업리 산 10번지 일원에 유치를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 일대 국유림과 사유림 등 총 900만여㎡에 자연휴양림을 비롯 산림욕장,치유의 숲,유아숲체험원,산림교육센터,산림레포츠시설 등 산림휴양 치유·체험시설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노승락 군수는 지난 8월 16일 홍천군산림조합 잣공장을 방문한 김재현 산림청장에게 국립산림복지단지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김 청장으로부터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국립 산림복지단지가 조성될 경우 홍천 관광명소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홍천읍 태학리과 내면 창촌리에 산림욕장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태학리 산림욕장은 4억원의 예산을 들여 태학리 산 24에 8㏊ 규모로 전망대,야외공연장,야외쉼터,어린이놀이터,웰빙체육시설 등을 조성한다.내면 고원 은행나무 산림욕장은 4억원의 예산을 들여 15㏊규모로 전망대,데크로드,야외쉼터,명상공간,산책로,탐방로 등이 설치된다.산림욕장 사업은 2018년 9월 일반인에 개방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태학리 산림욕장과 내면 고원은행나무 산림욕장은 2018년 지특회계사업을 신청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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