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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시·도 선발인원 확대… 눈돌리는 예비 교원

초등교원 임용시험 4년 연속 미달 위기
수도권 등 767명 늘어난 4088명
도교육청, 예고대로 319명 선발
전출 희망 현직 응시율 최고 전망

오세현 2017년 09월 15일 금요일
속보=강원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이 3년째 미달(본지 9월13일자 1면 등)인 가운데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2개 시·도가 2018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임용 선발인원을 예정보다 767명 늘리면서 강원 초등교원 임용 경쟁률이 4년 연속 미달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

14일 교육부가 공지한 ‘2018학년도 초등교원 선발인원 모집공고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선발인원이 예고보다 767명 늘어났다.지난달 3일 발표한 선발예정인원은 3321명이었으나 확정된 선발 인원은 4088명으로 집계됐다.105명 선발 계획이었던 서울시교육청이 280명 늘어난 385명으로 확정했고,경기도교육청은 868명에서 167명 증원된 1035명을 선발하기로 했다.이밖에 경북 105명,충북 50명,세종 40명,대전 34명,인천 25명,울산 20명,부산 17명,제주 11명,경남 10명,전북 8명 등 전국적으로 선발 인원이 예고 보다 767명 늘어났다.

반면 강원도교육청은 예고했던 319명을 그대로 확정,선발 규모가 또다시 수도권 지역 보다 적은 상황이다.당초 도교육청은 수도권 지역에서 ‘임용절벽’이 예상되자 상대적으로 많이 선발하는 강원도로 예비 초등교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수도권 등 타 시도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여기에 현직 교사 유출을 막기 위해 도입한 ‘지역가산점 확대’가 오는 2019학년도부터 시행되면서 2018학년도 시험이 현직 교사들이 타 시·도로 이동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이 확산돼 현직 교사들의 임용 응시 역시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도교육청은 12개 시·도가 선발인원을 늘리자 우려감을 드러냈다.강삼영 도교육청 대변인은 “서울이 선발하려는 385명은 지역가산점 3점을 보유한 서울교대 졸업 예정자들도 수용하지 못할 숫자”라며 “도내 현직교사들의 합격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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