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시·도, 예고보다 증원
도 4년 연속 미달 사태 우려

강원도교육청이 2018학년도 초등교사 선발 인원을 예고대로 지난해보다 61명 늘어난 319명 뽑기로 확정했다.하지만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2개 시·도가 예고보다 767명 늘어난 4000여명을 선발키로 해 4년 연속 미달이 우려되는 상황이다.14일 도교육청이 발표한 ‘2018학년도 강원도 공립·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선발 인원은 △유치원 교사 22명 △초등학교 교사 319명 △특수학교(유치원 3명·초등 9명) 교사 12명 등 353명이다.유치원 교사와 특수학교 교사 선발 인원 규모는 전년도와 동일하지만 초등학교 교사는 지난해 258명에서 61명 늘어났다.

도교육청이 초등교사 선발 인원을 확정하면서 지난달 3일 예고한 선발 인원에 변동이 없는 곳은 강원도를 비롯해 대구(40명),광주(5명),충남(500명),전남(414명) 등 5개 시·도로 나타났다.반면 서울,경기 등 12개 시·도는 선발 인원을 일제히 증원,전국적인 선발인원은 사전예고 된 3321명 보다 767명 늘어난 4088명으로 집계됐다.한편 강원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원서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이며 1차 시험은 11월 11일,2차 시험은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최종합격자는 2018년 1월 22일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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