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린이들을 위한 페스티벌이 한창입니다.

춘천시는 14일 오후 꿈자람물정원에서 '춘천토이페스티벌' 개막식을 열고 17일까지 장난감을 활용한 축제를 엽니다.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은 VR용 특수안경을 쓰고 콘텐츠를 감상하는가 하면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무대에서 춤을 추며 장기를 뽐냅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도 15일부터 17일까지 '애니타운 페스티벌'이 열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엄마아빠손을 붙잡고 나들이 나온 아이들은 춘천을 대표하는 '구름빵'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로 펼쳐진

공연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오는 16일 오후 12시에는 '2017 춘천 북 페스티벌 책길만 걷자'가 열립니다.

애니메이션박물관 뒤뜰에서 열리는 북 페스티벌에는700여권의 책과 북콘서트, 책갈피 만들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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