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두 섬-이명원

한국인들에게 오키나와는 흔히 프로야구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나 산호초 바다가 아름다운 여행지로 인식된다.그러나 저자는 한국과 오키나와는 일본 제국주의 팽창을 위해 희생된 하나의 ‘극’이었다는 점에서 ‘마주 보는 거울처럼 닮은 두 섬’이라고 지칭한다.문학평론가 이명원은 두 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며 ‘식민의 양극’에서 ‘저항의 양극’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조명한다.삶창 376쪽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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