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산모 응급 시스템 구축
24시간 상담·안심택시 등 혜택

속보=철원군이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단(단장 황종윤)과 업무협약을 통해 ‘산모 안심택시’를 도입(본지 9월 1일자 12면)한데 이어 강원대병원과 핫라인을 개설·운영에 들어간다.

철원군보건소(소장 심인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의 고위험산모의 위급 상황시 생활권 산부인과인 강원대병원과 24시간 응급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출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철원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고위험 임산부를 발굴,체계적인 보살핌을 제공하게 된다.또 등록임신부에 대해서는 임신축하 베이비박스를 증정하고 고위험임산부에게 맞춤형 의료기(혈압기,혈당기무료대여)를 제공해 자가관리를 돕는다.이와 함께 모든 임산부에게는 모바일 앱을 제공,필요할 경우 태아심박동측정기 및 입덧완화밴드도 무료로 임대한다.

보건소는 특히 고위험임산부에게는 24시간 응급상담 및 집중치료비지원,응급안심택시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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