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변산’ 내년 4월까지 촬영

춘천에 국내 최고수준의 영화촬영스튜디오가 공식적으로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강원봄내영상사업단(대표 문루도)은 최근 춘천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1500여㎡ 규모의 가설건물에 ‘봄내 영화종합촬영소’ 조성공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봄내 영화촬영 시설은 가로 59m, 세로 27m, 높이 14m 에 냉난방을 갖춰 사계절 영화촬영이 가능하다.또 촬영장 상부에 조명과 영화세트를 고정,이동시키고 배우 등을 매달고 촬영할 수 있는 전자동 시스템을 갖춰 액션영화 등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새영화 ‘변산’이 ‘봄내 영화종합촬영소’에서 촬영에 들어가 내년 4월까지 제작될 예정이다.또 강원영상위원회가 지원하는 SF액션영화 ‘인랑’(감독 김지운)도 오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옛 캠프페이지 내 봄내 영화촬영소를 활용,촬영된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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