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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인천에서 4시간 동안 배를 타고 가야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의 섬, 백령도.18세에 이북에서 피난 온 큰언니 노순일 할머니부터 미녀 막내 할머니 송선옥 씨까지 5총사가 바닷가로 나섰다. 향이 좋고 맛있다는 굴을 까는데 떡을 해먹기 위해서란다.육지와 멀리 떨어진 탓에 섬에서 나는 것들로 먹거리를 자급자족해온 백령도 사람들. 싱싱한 굴과 적당히 익은 김치를 썰어 넣어 떡을 만들었는데, 짠지떡이다. 가까이에 있지만 갈 수 없는 북녘 땅 고향을 그리워한 주민들이 만들어먹던 황해도식 만두라는데, 떡이라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데스크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한국기행’ 인천에서 4시간 동안 배를 타고 가야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의 섬, 백령도.18세에 이북에서 피난 온 큰언니 노순일 할머니부터 미녀 막내 할머니 송선옥 씨까지 5총사가 바닷가로 나섰다. 향이 좋고 맛있다는 굴을 까는데 떡을 해먹기 위해서란다.육지와 멀리 떨어진 탓에 섬에서 나는 것들로 먹거리를 자급자족해온 백령도 사람들. 싱싱한 굴과 적당히 익은 김치를 썰어 넣어 떡을 만들었는데, 짠지떡이다. 가까이에 있지만 갈 수 없는 북녘 땅 고향을 그리워한 주민들이 만들어먹던 황해도식 만두라는데, 떡이라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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