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다리·쥐노래미 25만마리 방류

동해시가 강도다리와 쥐노래미 등 지역 어족자원 증대에 나섰다.시는 강원도 수산자원 연구원에서 무상 지원받은 강도다리를 묵호와 어달 해역에 각각 10만마리 씩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강도다리 종자는 6~8㎝ 크기의 치어로 2~3년 후에는 1㎏ 내외의 성어로 성장한다.이에 어민 소득도 2억 8000만원 상당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시는 수산종자 방류를 위해 사업비 1억6200만원을 들여 지난 4월 묵호 해역에 쥐노래미 종자 5만3000마리를 방류했다.

또 7월에는 어달해역에 강도다리 종자 5만5000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묵호와 대진 해역에 해삼,개량조개 종자 25만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동해안 특산품으로 어업인들의 고부가가치 품종인 돌기해삼의 자원조성을 위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천곡해역에 해삼 중간 육성장을 조성했으며 오는 11월에는 해삼종자 30만 마리를 방류한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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