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8억4000만원 확보 휴게시설 등 조성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 야생화생태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평창군에 따르면 청옥산 야생화생태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공모하는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강수계기금 11억원 등 총 18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올해부터 내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관광안내 및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야생화단지를 조성한다.1단계 사업에서는 육백마지기 일대의 경사지를 활용한 대단지 야생화원을 조성하고 주차장,화장실,사무실 등 관리시설을 조성하고 오는 2019년 이후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산책로와 자생식물원,들꽃공원 등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 11일 사업 실시설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특히 이 사업은 미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육백마지기의 풍력발전단지 일대에 자생식물 위주로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향후 셔틀버스 등 이동수단에 대한 교통문제를 해결해 고원산지의 특성을 살려 개발해 나갈 예정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신현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