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6회 태백제
29∼30일 황지연못 등 열려
줌바댄스·사물놀이 행사 다채

태백시민 화합·한마당잔치인 제36회 태백제가 오는 29∼30일 황지연못과 문화예술회관,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태백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태백제는 전야제,식전·식후,시민화합체육,제례,태백예술제로 치러진다.조항조,박상철,도현아,진달래,김선영 등 연예인이 출연하는 전야제 행사는 29일 오후 7시부터,줌바댄스와 사물놀이 등 식전 공개행사는 오전 9시10분터 황지연못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30일 오전 10시부터는 클레이공예,천연염색,한우시식,인형만들기,놀이기구 등 시민 무료체험부스가 운영된다.이날 배추쌓기,팔씨름,협동공놀이,윷놀이 등 동대항 체육행사도 곁들여진다.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산신제와 단군제,태백산천제 등 제례행사가 열린다.16∼24일 황지연못과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사진전과 시화전,미술전,국악공연,클래식,대중가요공연이 펼쳐진다.태백제 개회식은 30일 오전 9시30분 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연식 시장은 “이번 태백제를 통해 장성광업소 폐광 등으로 걱정에 잠겨있는 시민들의 화합·소통과 희망찬 미래,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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