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영월 ‘김삿갓시즘 카니발’
예술·음악·휴식 혼합 거리예술

영월문화재단(이사장 박선규 군수)이 올해 제20회 김삿갓문화제를 맞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차원에서 김삿갓의 시대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예술제인 ‘김삿갓시즘 카니발’을 진행한다.

21일부터 22일까지는 영월읍 군청사거리에서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23일부터 24일까지는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인생은 오디션이 아니라 축제다!’주제로 각각 열리는 이번 카니발은 다양한 퍼포먼스와 행위 예술,음악,휴식이 혼합된 거리 예술축제다.

가족들이 함께 보면 더욱 좋을 화려한 버블쇼와 무언의 소통예술 마임공연,타악과 현악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음악공연,김삿갓의 고장 영월예술인들이 꾸미는 춤&그림 콜라보레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마술과 반전을 한꺼번에 선사하는 야바위와 저글링 마술,거리 국악의 백미를 즐길 수 있는 퓨전 국악공연 등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다 봉과 줄만을 가지고 펼쳐지는 국내 최고의 거리퍼포먼스 ‘봉앤줄공연’은 입소문 만큼이나 최고의 기대작이다.

특히 24일 오후 3시부터 김삿갓문학관 광장에서는 제1회 김삿갓 해학 영상공모전 출품작 시상식과 함께 명품 배우 박철민의 영화 토크로 열리는 ‘제1회 김삿갓 해학 영상제 김삿갓 시네마 싸롱’카니발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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