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리그 30R 원정 포항전
최근 5경기서 2승 분위기 좋아
승리땐 6위 확정 5위 넘볼수도

강원FC가 포항을 상대로 올시즌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확정에 도전한다.강원FC는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강원FC는 11승 8무 10패(승점 41)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포항은 10승 4무 15패(승점 34)로 7위다.강원FC가 포항을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한다면 승점 차는 10점으로 벌어지게 된다.포항전을 제외하면 남은 경기는 구단별 3경기로 이번 경기 승리를 거둔다면 상위 스플릿을 확정지을 수 있다.또 5위 서울(승점 43)을 제치고 5위 등극도 넘볼 수도 있다.

강원FC는 포항을 상대로 역대 통산 전적 3승 2무 5패를 기록했다.하지만 올 시즌 올 시즌 포항상대 1승 1무를 거둔 저력을 바탕으로 승점 3점 획득을 각오하고 있다.분위기도 강원FC가 좋은 상황이다.강원은 최근 5경기에서 2번의 승리와 1번의 무승부로 승점 7점을 챙겼고 포항은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다.

에이스 이근호(사진)가 포항전 승점 3점 획득 선봉에 선다. 이근호는 최근 2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절정의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이근호는 활발한 활동량과 저돌적인 돌파로 올 시즌 1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디에고와 정조국도 득점포 가동에 나선다.디에고는 최근 경기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고 부상 이후 복귀한 정조국은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공격진의 활약과 더불어 수비진의 활약도 필요하다.강원은 최근 2경기 전북전 4실점,전남전 3실점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지난 13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득점에 성공했던 김오규는 돌아오는 포항 원정에서도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지난 29라운드 전남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제르손과 한국영도 호흡을 맞춰 상대 공격진을 사전 차단한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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