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학 축제장에 홍보부스
각종 행사·축제장 대대적 홍보

춘천시가 강원FC의 ‘춘천시대’를 앞두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시는 21일 한림성심대 축제장에 강원FC 홍보부스를 열고 춘천 홈경기 관중참여 캠페인을 벌인다.최근 시와 강원FC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스플릿리그 홈경기를 비롯해 내년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경기장에서 열기로 협의했다.시는 강원FC의 춘천시대가 열리면서 적극적으로 관중수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22~24일 소양강문화제,28일 한림대 축제 등에서 잇따라 홍보활동에 나선다.또 내달부터는 명동거리에서 길거리 홍보부스를 설치해 손님맞이에 나선다.강원FC 스플릿리그 홈경기 일정이 확정되면 경기때마다 리프팅,축구공 볼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시의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과 더불어 춘천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최근 시청 홈페이지 ‘춘천시에 바란다’ 게시판과 강원FC 구단 자유게시판에는 “강원FC가 춘천에서 홈 경기를 한다고 해서 매우 기쁘다”는 등의 춘천 홈경기에 대한 글들이 잇따르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시 관계자는 “강원FC 홈경기를 통해 춘천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타 시·도 관중유입을 통한 관광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모든 시민들이 함께하는 홈경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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