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1 통합사회 과목 학습
지역문화 형성·발전 전파 기대

▲ 신설 통합사회 교과서에 실린 화천산천어축제
▲ 신설 통합사회 교과서에 실린 화천산천어축제
화천산천어축제가 신설된 통합 교과서에 실린다.

고교 1학년 학생들이 내년부터 배울 신설과목인 ‘통합사회’ 교과서가 지난 19일 선보였다.5개 출판사가 내놓은 교과서는 다양한 영역의 논의 주제를 던져 토론수업을 이끄는 방식을 택했다. 특히 출판사 비상교육은 화천산천어축제를 주제로,축제를 하게 된 기후와 지형적 특성(지리),축제를 활성화시킨 지방자치제도 등을 다뤘다.이와 함께 축제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겪는 불편과 갈등도 포함하고 있다.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축제의 여러 현상을 통해 다양한 과목을 통합적으로 교육한다는 취지다.화천산천어축제는 2014~2017년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국내 최고의 겨울축제이자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히는 글로벌 윈터 페스티벌이다.

올해까지 11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 이상을 돌파하며 국내 축제산업의 신기원을 이뤘다는 평가를 국내·외에서 받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화천산천어축제를 통해 축제의 경제학,지역 고유의 문화 형성과 발전,6차 산업 등 폭넓은 분야로 사고를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수영 sooyou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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