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한가지 인도를 놔두고 찻길을 택하는 이유는 인도로 올라가는 길을 자가용이 막아놓기 때문이다.그래서 어쩔수 없이 차도를 택하는경우가 종종 있다.그런데 좁은 인도길에서 상인과 물건 쌓인곳을 휠체어로 지나다보면 괜히 죄스럽고 미안해진다.그래서 장애인은 노점상에게 피해를 안주려고 위험한 찻길을 택한다.그러나 사정을 모르는 사람은 쉽게 장애인을 안좋은 눈으로 보고 손가락질할 것이다.잠시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해 주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그런 여유가 우리들에게는 엄격한 법보다 더 필요한 것이다.비난하는 대신 왜 그들은 그렇게 하는가 하는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이현주·춘천시 퇴계동(뇌병변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