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스포츠 일정 잇따라
아시아대학 축구대회 개막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도

도민생활체전 폐막 이후에도 태백지역 스포츠 열기는 지속되고 있다.

제4회 아시아대학 축구대회는 20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일본과 이란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아시아대학축구연맹과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아시아 대학축구연맹과 한국대학축구연맹,태백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7개국 10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조별 리그전을 거친 뒤 마지막날 1~4위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26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겸 2018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예선대회도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3000여명이 대거 참가한다.중·고등부,대학부,군인부로 나눠 총 2266경기가 치러진다.스포츠선수단이 지역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상경기 활성화 효과도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인태 스포츠기획담당은 “이달들어 대규모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상의 스포츠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