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2차 추경예산 원안 의결
일반회계 289억 증가한 4131억
아리랑 대축제 10억 등 편성

정선군의 한 해 예산이 451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20일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9회 정선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의 올해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4221억7894만원 보다 290억5648만원 증액된 4512억3542만3000원으로 확정됐다.이 중 일반회계는 289억1159만2000원이 증액된 4131억915만2000원,특별회계의 경우 1억4489만1000원이 증액된 381억2627만1000원이다.

올해 제2회 추경예산 주요 사업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 개최도시에 걸맞은 문화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아리랑대축제 10억원,동계올림픽거점시장 지원사업 2억원,동계올림픽 접근도로 제설사업 3억 3000만원,손님맞이 환영등 설치 8억원,홍보·기념품 제작 등에 9억원을 각각 편성했다.또한 농경지 배수로 정비 7억원,농촌생활도로 정비 7억원,급수취약지역 가뭄 수도시설 확충 15억원,사북읍사무소 뒤 주차장 조성 3억원,여량 소3-6호선·신동 소1-2호선·북평소 2-19호선에 각각 3억원을 편성해 주민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한종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추경은 일자리창출과 차질 없는 동계올림픽 준비는 물론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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