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감독 “남은시즌 불펜 오디션”
그동안 정규시즌에서 대부분 선발투수를 맡은 류현진과 마에다로서는 사실상 ‘좌천’을 당한 셈이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는 남은 정규시즌 2주간 포스트시즌 불펜 오디션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다저스는 PS에서 ‘지구 최강 투수’로 평가받는 클레이턴 커쇼와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야심 차게 영입한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로 1∼2선발을 형성할 예정이다.이어 알렉스 우드,리치 힐이 3∼4선발을 차지한다.
LA 타임스는 “커쇼,다르빗슈,우드,힐로 4선발을 구성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류현진과 마에다의 포스트시즌 활용법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고 밝혔다.류현진은 올해 5월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래 처음으로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전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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