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성·역사·인권 등 8장 구성

▲ 달콤 쌉쌀한 오디세이   정혜원
▲ 달콤 쌉쌀한 오디세이
정혜원
정혜원 박경리문학공원 소장이 아동문학 평론집 ‘달콤 쌉쌀한 오디세이’를 펴냈다.동화작가이자 아동문학평론가로 활동해온 정 소장은 이번 책에서 이규희,오은영,안선모,원유순,홍종의 등 여러 아동문학가의 작품에 담긴 메시지와 옛이야기,작가론 등을 풀어내며 한국 아동문학을 들여다본다.

책은 크게 ‘가족·성’ ‘역사’ ‘자연·생태’ ‘희망’ ‘인권’ ‘옛이야기’ ‘욕망’ ‘작가론’ 등 8장으로 구성됐으며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일러스트레이터 주승인이 그림을 그렸다.

정 소장은 “아동문학 역시 우리의 삶을 그리기에 독자에게 달콤 쌉쌀한 맛을 준다”며 “학부모와 선생님,아동문학 연구자 등에게 이 책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서 태어난 정 소장은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2년 동화,2005년 아동문학 평론으로 등단했다.

동화집 ‘직녀의 늦둥이’ ‘삐삐 백의 가족사진’ 등을 펴냈으며 현재 숭실사이버대와 한라대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아동문학평론 280쪽 3만원.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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