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들꽃처럼-윤부영

주변에 흔하게 피어있는 이름 모를 들꽃처럼 지나치면 잊을 듯한 일상을 담은 수필집이 출판됐다.

윤부영 작가는 10여년 동안 기록한 수필들을 묶고 곳곳에 들꽃 삽화를 배치해 은은한 감성을 전한다.책은 ‘내가 웃는 이유 그는 몰랐다’ ‘그때 우린 노래를 불렀다’ ‘리빙스턴교를 아십니까?’ 등 총 5부로 나눠 50여편의 수필이 빼곡히 실렸다.

작가가 일상에서 마주친 안마산,공지천 춘천 곳곳의 장소와 여행지에서의 추억들이 생동감 넘치게 전해진다.

윤부영 작가는 춘천에서 태어나 지난 2002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해 현재 춘추수필 회장,강원수필문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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