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강인한 여성으로 변모 몰입

▲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   박정애
▲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
박정애
고려 시대 국제적 장사꾼들로 가득 찬 국제무역항 벽란도.위험천만한 전시 상황에서 고려 최고의 상인인 아버지가 사라졌다.몇달 뒤 출산을 앞둔 어머니와 남은 14살 소녀 ‘진의’는 아버지를 대신해 상인의 길로 들어서는데….

2017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콘텐츠로 선정된 박정애 강원대 영상문화학과 교수의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가 발간됐다.책은 풍전등화 같은 상황에서 홀로 남은 ‘진의’가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리며 독자의 몰입도를 높인다.또 ‘평화’를 최고의 이문으로 치며 전쟁을 막기 위해 국경을 넘나드는 ‘진의’의 아버지 이야기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단비 160쪽 1만원.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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