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파손·진입로 사고 우려
도로 높이 조절·대기차로 신설

▲ 국도42호선 정선 북평 나전 야미 교차로 개선 전·후 모습.
▲ 국도42호선 정선 북평 나전 야미 교차로 개선 전·후 모습.
정선군 북평면 야미동 마을 주민들의 20년 숙원인 ‘야미 교차로’ 개선사업이 마무리 됐다.국토교통부 정선국토관리사무소(소장 강태복)는 야미동 마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도42호선 정선 북평 나전 야미 교차로 도로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교차로는 국도와 철도가 근접해 평행하게 건설된 구간으로 철도가 도로보다 높아 마을로 진·출입하는 주민들의 자동차 파손이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또한 진입로 국도구간에 좌회전 대기차로가 없어 교통사고 발생우려도 높은 구간이다.이에 따라,정선국토관리사업소는 도로의 높이를 철도와 맞추고 좌회전 대기차로도 신설했다.고랭지 채소 출하에 나서는 대형차량이 철길 건널목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불편도 해소하기 위해 화물차 정차 공간도 확보했다.강태복 소장은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국도 이용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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