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야영장 31곳 활성화 사업
1억8000만원 투입 차별화
재방문 유도 VR영상 활용

횡성지역 야영장이 가을의 낭만과 추억의 장소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어 주목된다.

군은 올해 야영장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8000만원을 들여 지역에 등록된 야영장 31곳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활성화사업에 들어갔다.

일부야영장들이 지난 16일부터 송어잡기 체험행사를 실시하는 등 야영장마다 매주 토요일에 숲속음악회,도예,머루따기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을 운영 중이다.

오는 23일 오후7시에는 라라솔캠피장,써니힐글램핑장,횡성초보캠핑장,고라데이마을 등에서는 숲속음악회가 열려 가을밤 무수한 별빛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인다.또 다른 야영장은 31일에 이어 내달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2017 가을! 캠핑은 이제부터’란 슬로건으로 횡성의 자연과 함께하는 가을 낭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쳐 타지역 야영장과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야영장별로 헬리캠 및 VR영상을 촬영해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에 횡성야영장을 홍보하는 등 야영장 프로그램 활성화를 측면 지원한다.

또 횡성야영장을 대표할수 있는 통합브랜드로 야영지(CAMP)와 선택(PICK)의 합성어인 캠픽(CAMPICK)’을 횡성군 야영장 공동브랜드 명칭으로 정하고 스티커와 기념품 제작,스템프 투어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2년 연속 야영장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수 있어 가을낭만과 추억 장소로 인기를 끌수 있다”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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