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평일 탐방객 2000명으로 제한

▲ 국내 최고의 숨겨진 비경으로 손꼽히는 설악산 오색지구 만경대가 올해도 개방된다.
▲ 국내 최고의 숨겨진 비경으로 손꼽히는 설악산 오색지구 만경대가 올해도 개방된다.
가을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설악산 오색 만경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는 올해 단풍철인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오색약수~십이선녀탕~용소폭포~만경대~오색약수에 이르는 만경대 탐방로 5.2㎞ 구간을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지역주민 건의로 47년 만에 처음 개방된 오색 만경대는 남설악의 비경으로 알려지면서 한글날인 10월 9일 하루 1만 744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비롯,개방기간 동안 모두 19만 5631명의 탐방객이 방문했다.이처럼 한시적 개방으로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에만 1시간 이상 걸리는 등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자 국립공원측은 올해는 탐방객을 평일 2000명,주말과 공휴일 500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예약은 90%는 인터넷,나머지 10%는 현장에서 접수한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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