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설계용역비 전액 삭감
2회 추경예산 4569억 의결

속보=영월군의 구 문곡휴게소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 추진 계획(본지 9월 21일자 21면)이 결국 무산됐다.

군의회는 22일 오전 제23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문곡휴게소 구조안전진단 및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비 1억800만원을 전액 삭감 의결했다.

또 행복학습센터 설치 운영비 1억8003만8000원 가운데 1억6200만원을 삭감했으며 술이 솟는 샘 술샘마을 육성사업 브랜드 개발 및 실용특허 연구개발비 1억4500만원도 사업 계획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전액 삭감했다.

특히 북면 문곡리 구 곤충박물관 리모델링 사업비 9억8150만8000원은 활용 계획 미수립을 이유로 5억원이나 삭감하는 등 일반회계 세출 부분의 계수 조정을 통해 모두 11억3807만2000원을 삭감해 집행부의 사업 계획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이날 의결된 군의 제2회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4098억여원과 특별회계 471억여원 등 4569억여원 규모로 기정 예산액의 7.19%인 306억여원이 증가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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