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강릉 금진해변

최근 파도를 즐기는 서핑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강릉 가을바다에서 서핑 초보들을 위한 특별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강릉시서핑협회(회장 최헌)은 오는 23~24일 주말 이틀동안 옥계면 금진해변에서 ‘제2회 골드비치 서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서핑 입문자들을 위한 축제’를 주제로 서핑 초보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서핑 입문자와 시민들을 위한 무료서핑 체험교실을 비롯해 패들링 대회,퍼포먼스 서핑대회,비치발리볼,씨름,경품행사,서퍼들의 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또 초보들을 위한 비기너 대회(남·여)와 롱보드 대회(남·여)가 열릴 예정이어서 전국 서퍼와 동호인,가족,시민 등의 참여가 예상된다.옥계 금진해변은 해안선 길이가 1㎞ 남짓할 정도여서 다른 서퍼들과 부딪힐 일이 많지 않고 높고 낮은 파도가 다양해 최근 서퍼들로부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금진해변에서 서핑샵을 운영중인 박성욱(34)씨는 “서핑은 5~6세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즐기는 해양 레저스포츠”라며 “최근 서핑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강릉 금진해변이 전국적인 서핑 성지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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