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1라운드 광주FC 원정 경기
승리시 포항 제치고 6위 안착 가능
정조국·이근호·김경중 공격 선봉

강원fc엠블럼컬.jpg
강원FC가 광주 원정을 통해 상위 스플릿 수성에 나선다.강원FC는 24일 오후 7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광주FC와 대결을 펼친다.

강원FC는 11승8무11패(승점 41)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에 자리하고 있다.상대인 광주는 4승8무18패(승점 20)로 리그 최하위인만큼 승점 3점을 획득할 절호의 기회다.상대전적에서는 역대 통산 3승 6무 5패로 저조하다.올 시즌 두차례 맞붙어 무승부로 마무리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강원은 이번 경기에서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강원FC가 광주를 상대로 승리한다는 가정하에 7위 포항(승점 37)이 이날 5위 FC서울(승점 46)에 패한다면 승점 차가 7점으로 벌어지게 된다.

이날 경기를 제외한 정규 라운드가 2경기 남은 만큼 상위 스플릿 확정도 가능하다.승리를 통한 승점 3점 획득으로 7위 포항의 추격을 뿌리치고 상위 스플릿 수성이 절실하다.구단분위기는 강원이 좋다.강원은 최근 6경기에서 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승점 7점을 챙겼다.광주는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강원은 공격진의 활약을 발판삼아 광주 공략에 나선다.

정조국과 이근호,김경중이 공격라인의 선봉에 선다.정조국은 부상 복귀 이후 연속된 득점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이근호는 지치지 않는 활동량과 저돌적인 돌파로 올 시즌 7골 7도움을 기록했다.김경중은 최근 3경기에서 각각 2골을 터트려 최고의 감각을 보이고 있다. 김호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