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영월이 낳은 현대시조의 거장… 고향서 문학예술혼 기린다

김어수시인 가치 담은 백서 출판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등 담아
26일 생가 터 출판기념회 개최

한승미 2017년 09월 23일 토요일
영월이 낳은 현대시조의 거장 고 김어수(사진) 시인의 가치를 담은 백서 ‘영담 김어수’가 출판됐다.

▲ 영담 김어수   영월문화원
▲ 영담 김어수
영월문화원

영월문화원(원장 엄흥용)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김어수 시인 선양사업을 정리했다.백서 집필에는 김대식 김어수시인선양회장을 비롯해 영월 출신 시인 문태성,신대식 씨가 참여했다.이밖에 마을주민 이희중 씨가 김어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당시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던 회고를 담았다.책은 총 200페이지로 김어수 시인 소개,선양회 발족 및 활동,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등이 빼곡히 실렸다.특히 문태성 시인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김어수 시인 유품 기증도 소개된다.

김어수 시인의 제자,상욱스님이 수집한 유필 원고,교장 발령장,친필 서예작품 등 유품 593점은 3차에 걸쳐 영월군에 기증,지난 6월 모두 전달돼 사진과 목록으로 실렸다.김어수 시인은 1909년 영월에서 태어나 1985년 타계했다.1932년 시조 ‘조시’로 등단,생전 서정주 시인과 문단에서 쌍벽을 이룬 한국의 대표 시조시인으로 평가받는다.1981년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을 역임하고 1983년 한국현대시조시인협회를 창설했다.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시조를 특징으로 한국현대시조 발전에 기여,한국문단사에 귀감을 보였다.백서에는 100주년 기념행사를 기록한 CD가 동봉돼 전국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출판기념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영월 김어수 시인 생가 터에서 열린다.이날 기념회에는 엄흥용 영월문화원장,김어수 시인 유가족,김어수시인선양회,상욱스님,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백서를 봉정할 계획이다.

▲ 영월 직동리 출신 영담 김어수 시인의 시비(詩碑)
▲ 영월 직동리 출신 영담 김어수 시인의 시비(詩碑)
문태성 시인은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한국 최대 규모 자연석 시비 건립 등이 담긴 소중한 자료집”이라며 “김어수 시인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선양사업,문학관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승미 singme@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