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서 주민 간담회 진행

▲ 동해지역 특수학교 설립 관련 교육감-주민 간담회가 22일 강원도교육청에서 열렸다.
▲ 동해지역 특수학교 설립 관련 교육감-주민 간담회가 22일 강원도교육청에서 열렸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오는 2019년 3월까지 동해특수학교(가칭) 설립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민 교육감은 22일 오후 강원도교육청에서 열린 ‘동해지역 특수학교 설립 관련 교육감-주민 간담회’에서 “특수학교 설립은 찬·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미 2년 전에 완료해야 될 사안이었는데 연기된 만큼 예정된 2019년 3월 개교는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강원도교육청이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특수학교 설립이 늦어져 지역 특수교육대상자들이 불편을 겪는 점,특수학교 설립에 대다수 주민들이 찬성입장을 표명한 점 등을 이유로 제시하며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또 동해특수학교 설립을 지지하는 서명부도 전달했다.지난 21일 심규언 동해시장과 강릉오성학교 학부모들을 각각 만난 민 교육감은 추석 이후에는 특수학교 설립 반대 주민들을 만나 직접 설득할 계획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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