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오십천 둔치서 열려
토크 콘서트·민속놀이 등 다채
실경멀티미디어 첫 공연 눈길

▲ 2017 제10회 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축제 개막식이 22일 오십천 둔치에서 김양호 시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정진권 삼척시의장과 의원,최현순 경찰서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 2017 제10회 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축제 개막식이 22일 오십천 둔치에서 김양호 시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정진권 삼척시의장과 의원,최현순 경찰서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신라 이사부 장군의 개척정신과 얼을 선양하기 위한 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축제가 막을 올렸다.2017 제10회 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축제 개막식이 22일 오십천 둔치에서 김양호 시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정진권 삼척시의장과 의원,최현순 경찰서장,이혜경 교육장,주진복 소방서장,김대화 문화원장,전재환 NH농협삼척시지부장 등 지역 사회기관단체장과 주민,관광객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김양호 삼척시장은“올해는 처음으로 이사부의 숨결을 새롭게 창조한 실경멀티미디어 이사부와 목우사자의 비밀 공연을 선보여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 상설 공연을 추진,강원도의 새로운 한류 공연문화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이사부 독도축제가 벌써 10년째를 맞고 있는 지금,1500여년전 이사부 장군이 개척해 놓은 해양 영토가 동해안 시대를 맞아 빛을 발하고 있다”며 “이사부 독도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신화의 축제! 흥하는 바다’라는 주제의 이사부 독도축제는 불꽃퍼레이드 식전 공연과 개막식에 이어,올해 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실경멀티미디어 ‘이사부와 목우사자의 비밀’ 공연으로 절정에 달했다.공연은 죽서루를 실제 배경으로 40분간 대형 오브제와 플라잉 퍼포먼스,불꽃쇼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무대장치와 화려한 춤,퍼포먼스로 즐거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오분항 이사부 출항지에서는 이사부 장군 숭모제가 열렸으며,오후 1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이사부와 독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사부 독도 학술심포지엄 행사 등이 열렸다.

23,24일에는 이사부장군 위령제와 수륙대제,김장훈과 함께하는 독도 토크 콘서트,이사부 사자상 전함 제작경주대회,시민 장기자랑,거리공연,사자가면만들기,플래시몹,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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