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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늙다리에게 행동으로 보일 것” 초강경 도발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UN총회 연설 겨냥
북 최고 지도자 직접 성명 첫 사례
추석 앞두고 군사적 위협 가능성

남궁창성 2017년 09월 23일 토요일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에 대응해 직접 본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이 연설문을 손에 들고 성명을 읽는 모습.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에 대응해 직접 본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이 연설문을 손에 들고 성명을 읽는 모습.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UN) 총회 연설에 맞서 ‘사상 초유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직접 예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정은 동지께서 미 합중국 대통령의 UN총회 연설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며 “최고 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는 21일 당중앙위원회 청사에서 국무위원회 위원장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성명에서 “트럼프가 세계의 면전에서 나와 국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모욕하며 우리 공화국을 없애겠다는 역대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를 해온 이상 우리도 그에 상응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그는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고 제할 소리만 하는 늙다리에게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혀 조만간 또다른 군사적 도발을 예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 뉴욕에서 열린 제72차 UN총회 기조연설과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펼쳐진 ‘평창의 밤’ 행사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요청하는 등 ‘평화’를 호소한지 하루만에 김정은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도발을 예고해 주목된다.특히 내주 말부터 시작되는 최장 10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정은의 도발 위협이 차례상의 핫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첫 UN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가 있지만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만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북한 최고 지도자가 국제사회를 향해 직접 성명을 발표한 것은 김정은 체제이후 처음이며,김정일 집권 시기에도 없었다는게 우리 정부 측 설명이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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