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 증가 영향 사망자 수↑

강원도내 고령인구 증가에 사망률도 상승했으며 폐 질환과 간 질환에 의한 사망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망원인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 사망자 수는 총 1만1437명으로 전년(1만1301명) 대비 136명 증가했다.도내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을 나타내는 조사망률은 지난해 744.5명를 기록,10년전(690.5명)과 비교해 54명 증가했으며 표준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368.8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70세 이상 고령인구의 사망자 수는 7958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69%를 차지했다.특히 사망 원인으로는 암에 의한 사망률이 10만명 당 105.7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중 폐암으로 사망한 인구가 25.2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표준인구 10만명 당 폐렴에 의한 사망률은 26.7명,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1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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